"직접 국민에게 호소하는 것 고민해야 하지 않나"

최제구 기자 / 기사승인 : 2020-07-30 10:47:26
  • -
  • +
  • 인쇄
주호영 원내대표,"국회에서 176석의 힘으로 무지막지하게 밀어 붙여"
▲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출처=연합뉴스]
[열린의정뉴스 = 최제구 기자]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30일 긴급 의원총회에서 "언론에서는 장외투쟁에 본격적으로 나가느냐고 많이 묻는다. 우리가 장외투쟁을 좋아하지 않지만, 그 가능성을 닫지도 않을 것"이라고 전하며 "국회에서 176석의 힘으로 무지막지하게 밀어붙이고 (우리가) 할 일이 없다면, 직접 국민에게 호소하는 것도 고민해야 하지 않나"라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다만 "지금 폭우가 내려서 전국이 비상상태고 여름 휴가철도 겹쳐있는 데다 코로나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있어서 시기적으로 고민을 많이 하고 있고, 방식도 고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주 원내대표는 만약 장외투쟁에 나서더라도 국회를 전면적으로 보이콧하지는 않을 방침임을 시사했다.

이어 주 원내대표는 "국민에게 알릴 효과적인 방법은 그래도 국회에서 불법과 폭정을 따지고 우리의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가장 좋다는 의견이 있다"고 주장했다.

주 원내대표는 전날 법사위에서 주택임대차보호법을 강행 처리하는데 반발해 통합당 의원들이 퇴장한 것을 놓고도 "이후 감사원장이 민주당 의원들을 혼자 상대하는 상황이 있어서 밖에서는 왜 같이 싸워주지 못하느냐는 의견이 많았다"고 전했다.

이어 주 원내대표는 "헌법과 국회법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최선을 다해 우리 주장을 밝히되 겸손하고 오만하지 않게, 막말이라는 소리가 들리지 않게 하자는 말이 많았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열린의정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