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저소득 어르신 이용 경로식당 단계적 운영 재개

김진성 기자 / 기사승인 : 2020-07-31 1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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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10일 단계적으로 운영 재개
테이블 칸막이 설치, 사전 방역 조치 등 준비
▲ [출처=마포구청]
[열린의정뉴스 = 김진성 기자]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전면 중단했던 지역 내 경로식당 6개소에 대해 오는 8월 3∼10일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구는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한 지난 2월 60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하는 경로식당의 운영을 전면 중단했다.

이후 집에서 해결할 수 있는 간편 대체식을 제공해 왔으나 어르신들의 영양 불균형 문제와 최근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 추세에 따라 경로식당 운영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구는 이번 운영재개를 위해 경로식당 내 테이블 칸막이 설치, 사전 방역 조치 등 준비를 모두 완료했다.

경로식당 이용을 위해 어르신들은 ▶방문자 명단 작성 ▶마스크 착용 ▶1m 이상 거리 유지 ▶손 소독제 사용 ▶시차·분산 식사 등 생활 속 거리 두기 방역 지침에 따라 경로식당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구 관계자는 "간편 대체식 지급이 장기화하며 어르신들의 영양 불균형이 우려되는 상황이 지속해 왔다"며 "질 높은 식사 제공을 통해 건강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운영 재개 시기는 8월 3일 아현실버복지관, 용강노인복지관, 아현노인복지센터, 10일 마포노인종합복지관, 우리마포복지관, 성산종합사회복지관의 순으로 진행된다.

단 향후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가 발령되거나 확진자가 발생한 경우 해당 기관은 운영을 중단할 계획이다.

유동균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홀로 식사를 해야 하는 어르신들의 고독감이 커지고 영양 불균형까지 초래할 수 있는 문제가 지속했다"며 "지역사회 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하며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식사 제공 문제를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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