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마인물형토기' 액체 담는 주전자

김윤영 기자 / 기사승인 : 2020-09-29 15:2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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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기 신라인의 의복과 말갖춤 등 정교하게 표현
컴퓨터 단층촬영(CT) 결과 토기는 약 240㏄의 액체 담을 수 있는 주전자
▲ 국보 제91호 기마인물형토기 컴퓨터 단층촬영(CT) [출처=연합뉴스]
[열린의정뉴스 = 김윤영 기자] 경주 금령총에서 출토된 국보 제91호 '기마인물형토기'는 6세기 신라인의 의복과 말갖춤 등을 정교하게 표현하고 있다. 겉모습만 보면 장식용 조각 같다. 하지만 컴퓨터 단층촬영(CT) 결과 이 토기는 약 240㏄의 액체를 담을 수 있는 주전자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조각상 인물 뒤에 액체를 따라 넣을 수 있는 깔때기 모양의 구멍이 있고, 말 가슴에는 액체를 따라낼 수 있는 대롱이 달려 있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첨단과학으로 문화재의 숨겨진 비밀을 다루는 '빛의 과학, 문화재의 비밀을 밝히다' 특별전을 11월 15일까지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특별전은 원래 8월 개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박물관이 휴관하면서 그동안 일부 영상자료만 박물관 누리집에 공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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