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게이트 주인은 뉘신지?

열린의정뉴스 / 기사승인 : 2021-10-07 15:3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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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인 최계식
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특혜의혹은 일반인의 상식으로는 납득하기가 퍼즐게임보다 이해가 어렵고 양파껍질 벗기듯 연일 터지니 지겹다. 2010년부터 조직적인 기획과 계획으로 이뤄진 것 같다. 

 

자칫 잠길 뻔 했던 단군이래의 최대 부동산 비리를 대장동 게이트로 공론화시킨 경기도 지역 매체인 ‘경기도 경제신문’의 박종명 대표기자가 보도하면서 알려진 것이다. 성남일보 모동희 대표, 시민운동가인 김사랑 작가의 끈질긴 보도와 항의에 수없는 고소, 고발을 당해가면서 수면위로 올려놓은 노고와 시민 고발 정신에 갈채를 보낸다.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기에 앞장선 세분에게서 희망을 보았다. 

 

전 참여연대 김경률 회계사가 화천대유의 자금 흐름을 보고 문제점이 너무 많기에 언론에 제보하여 만천하에 알려진 것이다.

 

이 복잡한 퍼줄게임의 단초를 누가 만들었고 지휘를 하고 있는지? 경찰에서 수사를 지지부진하게 끌고 있는 것도 문제가 심각하다. 특히 법조기자가 낀 대장동 특혜의혹은 국민들에게 허탈감과 배신감을 안기고 있다. 

 

1호로 구속된 유동규는 어떤 인물인가. 2010년 음악학원을 하다가 건축설계사무소 소장 운전기사를 2개월정도하고 인테리어 업체에 근무하고, 이재명 성남시장과 인연이 되어 2013년 성남시 도시개발공사 전략기획본부장으로 대장동 개발사업을 기획했고, 2014년 성남시장 선거시에는 3개월정도 휴직하며 이재명 캠프에서 선거운동원으로 참여하여 이재명 시장이 재선되고는 성남시 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무대행을 하면서 대장동 개발사업을 총괄하면서 화천대유, 천화동인 회사에 이익을 몰아준 자이다.

 

유동규의 뇌물관계는 2013년 위례자산관리회사 대표인 정채창이 유동규에게 3억원을 줬고, 그는 남욱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와 함께 위례도시 동업관계였다. 정채창은 대장동 특혜의혹에 대한 협박으로 150억원을 요구했다. 그중 120억원을(남욱 60억원, 정영학 60억원) 챙겼고 나머지 30억원을 못 받게 되자 2021년 7월 제소했다고 한다. 어떤 비밀이 있기에 그리 큰돈을 왜 주었을까?

 

2021년 10월 6일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이 50억원 약속 클럽 리스트 명단을 발표했다. 곽상도 의원, 권순일 전 대법관 박영수 특검, 김수남 전 검찰총장, 최재경 전 민정수석, 언론인 홍oo등 6명이었다. 검찰은 빨리 수사하여 진실을 밝혀야 한다.

 

유동규는 뇌물수수 및 업무상 배임 혐의를 적용해 10월 4일 구속됐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그동안 공영개발의 밑그림을 그리는데 직접 설계 했다고 밝혀온 점에서 이재명 지사의 책임론이 불거질 수 있고, 이 지사가 유동규 전 도시개발사장 직무대행에 대한 관리책임을 인정한 것도 이유 중 하나이고, 유동규가 측근이다 아니다 문제 삼을 것이 아니며 국민들이 액면 그대로 받아들일지 의문이고 유동규가 사업추진 과정에서 왜 관리를 안했는지 등에 대해서 더 진솔하게 설명할 필요가 있다. 특히 유력 대선주자로서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 특검을 하지 않으면 이 의혹은 영원히 출구가 없는 미로에서 헤맨다. 

 

※ 경기도 경제신문 박종명 기자의 기자수첩을 보면 진실은 거짓을 이긴다는 신념과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 제보의 내용 전문을 발행했다고 한다.

 

최계식

2021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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