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은방울 꽃 -강남 위에 하남-

김윤영 기자 / 기사승인 : 2020-05-27 15:5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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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시화
▲ "은방울 꽃" 저자 김시화
[열린의정뉴스 = 김윤영 기자] 함께 모여서 아름답고, 함께 모여서 행복한 은방울꽃!

 

하남시의회 의장을 지낸 김시화 작가가 자전에세이 은방울 꽃을 펴냈다.


하남시의 상징 꽃인 은방울꽃처럼 살고 싶다는 저자는 이 책을 통해 하남시의 발전과 시민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하남시를 만들어 가고 싶은 자신의 소망을 밝히고 있다.

이 책 1부 ‘역사에서 배우다’에서는 역사의 위인들을 통해 리더의 의미와 리더가 되기 위한 자세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먼저 영화 ‘명량’에서 나타난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을 다뤘다.

그 역시 하남시의회 의장과 도시공사 사장을 역임하며 발휘했던 리더십을 생각하며 이순신 장군의 훌륭한 리더십을 다시 한 번 되새겼을 것이다.

다음으로는 백성들을 늘 생각하며 그들을 위해 개혁을 이루고자 했던 광해, 효종, 정조의 일화를 담았다. 조선의 개혁을 스스로 주장했던 세분의 임금이다. 당신들 스스로가 임금이면서 개혁을 주장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사대부와 양반들의 거센 반대에도 무릅쓰고, 백성들 모두가 행복하게 잘 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 당대의 집권세력인 양반 사대부들에 대한 개혁을 하고자 했던 세 임금의 목소리는 김시화 스스로 지금 이 시대에 하남을 위해 일하고 싶은 목소리 일수도 있다.

2부 ‘내일을 위한 나의 생각들’에서는 저자가 하남도시공사 사장으로 재직하며 이루었던 성과에 대해 일지 형식으로 정리했다. 도시공사 사장을 역임했던 그는 83년에 새마을지도자로 지역 봉사를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하남시를 위해 몸 받쳐 왔다.

87년에 이장이 되었는데 동부읍 최연소 이장이었다. 그 이후 89년에 시로 승격되면서 하남시 승격 지도위원회 지도위원이 되었다. 89년 1월 5일 시청사 개청식을 할 때, 10만 시민을 대표로 선서를 하기도 했다. 한양대에서 지역개발 석사학위를 취득할 때에도 「하남시 생태도시」에 대한 논문을 발표했었을 만큼 하남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이 모든 것은 그가 진심으로 하남을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 그는 하남도시공사 사장 재직시절 제1현안 부지 4만7천평 개발을 비롯해 제2현안부지 17만 2000평을 개발하면서 하남시의 현재 랜드마크로 자리 매김한 하남스타필드를 유치 하기도 했고, 위례 신도시에 롯데건설 과 에코앤 롯데캐슬APT(1673세대) 건설에도 참여 했다. 하남시에 관한한 그 누구도 따라 올 수 없는 실무경험을 갖춘 것이다.

마지막 3부 ‘강남 위에 하남’에서는 하남의 미래를 위한 발전상에 대해 제시하며, 모든 시민이 행복한 삶을 이룰 수 있기를 바라는 저자의 포부를 밝혔다.

3선의 하남시 의원과 시의회 의장을 역임하며 행정적인 경험도 겸비한 그는 수많은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에 하남시의 청사진을 세밀하게 그려 넣었다. 유럽마을과 같은 것들이 그 대표적인 것이다.

유럽마을은 스타필드에 이은 하남의 호텔식 랜드마크가 되어 먹고 자고 보는 베드타운을 넘어 50만명의 자족도시를 만들어 경제적·문화예술적·교육적으로 강남을 뛰어넘는 도시를 연구 계획한 것을 책에 기술해 놓았다 지금은 사라진 미사 카페를 대신하여 글로벌시대의 K POP 공연장 (케이팝 전용)을 만들어 외국관광객 및 많은 사람들이 하남 지역에서 행복감을 누리도록 스토리가 있는 다채로운 예술 활동을 할 수 있는 곳을 만듦으로써 타도시와 비교해 기반시설이 약한 베드타운 (bed town) 하남시를 대한민국을 뛰어넘어 세계의 일류 도시로 만들겠다는 꿈이 녹아있다.

지방자치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다른 도시와 똑같은 무색무취한 곳이 아니라 하남시 만의 특색을 살려 연구한 프로젝트가 건설되어야 하며, 유럽마을은 이러한 점을 충족시키는 시설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그는 이야기 한다. 또한 <한성500년 축제>와 같은 축제를 통해서 백제의 고도로써 역사가 깊은 하남의 고유한 특색을 살리고 싶은 포부도 밝혔다.

그 외에 하남의 자랑거리 중 하나인 황포돛배 박물관 설립, 항구가 없는 도시이지만 역발상으로 종합보세구역을 만들어서 수출입이 활성화된 도시로의 탈바꿈, 하남 가구거리 조성 및 아울렛 거리 활성화, 치안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경찰제’ 등 자신이 사랑하는 하남의 행복을 위해 그려두었던 밑그림을 밝힌 것이다.

저자는 서문을 통해,
“백합이나 장미처럼 아름답고 향기로운 꽃도 많은 세상임에는 틀림이 없다. 혼자서 머리를 들고 뽐내도 그 나름대로 잘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이라는 것은 나도 인정한다. 그러나 나는 할 수만 있다면 혼자서 아름답게 피어 향기를 내는 꽃이기보다는 공동체가 함께 모여 있기에 그 아름다움이 빛나고 향기를 널리 퍼뜨리면서도 머리 숙이고 낮은 곳을 향하는 은방울꽃이 되고 싶다. 나와 우리 하남시민 모두가, 아니 나부터 먼저 은방울꽃이 될 수 있다면, 내 고장 하남이야말로 강남 위에 우뚝 서서 그 자태를 뽐내며 물질적일 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행복하고 풍요로운 살기 좋은 고장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했다.

그가 1부 역사에서 배운다고 한 것처럼 그는 2부에서 자신이 하남도시공사사장으로 재직하면서 쌓은 자신의 역사를 보다 행복한 하남을 건설하기 위해서 3부에서 그 꿈을 펴고 있는 것이다. 은방울꽃이 주는 의미처럼 홀로 행복한 삶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모여 행복한 삶을 살고자 하는 의지와 하남시를 위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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