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지도부, 강남구청장에 'MB 청와대' 출신 조상명 전략공천 의견

최준석 기자 / 기사승인 : 2022-05-12 16: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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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위, '경선 1등' 서명옥 공천 배제

▲ 이준석 모두발언 연합뉴스 자료사진

[열린의정뉴스 = 최준석 기자] 국민의힘은 12일 6·1 지방선거의 서울 강남구청장 후보로 조상명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 서울청사관리소장을 전략공천했다

 

앞서 서명옥 전 강남구청 보건소장이 2차 경선에서 이은재 전 의원을 누르고 1등을 차지했으나 최고위는 이날 서 전 보건소장을 공천하지 않고 조 관리소장을 전략공천 하기로 했다.

 

조 소장의 전략공천 확정 여부는 서울시당 공관위의 의결을 거쳐야 한다.

 

이날 최고위는 서 전 소장이 강남구청장 경선 과정에서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는 문자 메시지를 유권자들에게 보냈다며 이 전 의원이 중앙당에 이의제기를 하자 , 비공개 회의에서 이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고위가 경선 결과를 뒤집고 제3의 인물을 전략공천 하기로 하는 등 강남구청장 공천을 둘러싸고 당내 잡음이 불거지는 상황이다.

 

국민의힘 텃밭이라 할 강남구청장 공천장을 받은 조 관리소장은 행정고시(36회) 출신으로, 이명박 정부에서 대통령실 총무인사행정관을 거쳤으며 서울시와 행정안전부 주요 보직을 거쳤다.

 

당초 경선 후보에는 포함되지 않았던 만큼, '깜짝 공천'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당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서명옥 전 보건소장과 이은재 전 의원이 갈등을 빚으면서 당 지도부가 두 사람 다 공천하기에 적절치 않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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