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백두대간 마루금 복원 지속 추진

김진성 기자 / 기사승인 : 2020-07-29 17: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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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생태계 건강성·연속성 확보와 미래유산 보전·관리
▲ [출처=충청북도청]
[열린의정뉴스 = 김진성 기자] 충청북도는 도로 건설 등으로 단절된 백두대간·정맥의 마루금을 연결·복원하기 위해 증평 분젓치 복원사업의 조속한 마무리와 함께 괴산 질마재 생태축 복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백두대간 생태축 복원사업은 민족정기 회복이라는 상징성과 산림생태계의 건강성·연속성을 유지·회복하기 위해 단절된 마루금(생태축)을 연결·복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2012년 괴산 이화령과 2017년 보은 말티재 등 2개소에 대해 사업을 완료했고, 현재 추진 중인 증평 분젓치 복원사업을 3년째인 올해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괴산 질마재 복원을 위해 금년도에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 중이다.

보은 말티재∼증평 분젓치∼괴산 질마재로 이어지는 도내 한남금북정맥의 3번째 복원사업인 괴산 질마재 생태축 복원은 총사업비 58억으로,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행하고, 2021년부터 2년간 시공해 2022년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끊어진 마루금의 연결을 위한 생태 터널 조성, 자생식물을 이용한 산림 식생 복원, 수목 보호를 위한 방풍책, 야생동물 서식처 및 이동통로 설치 등이 있다.

한편 기존 백두대간 마루금(생태축) 복원지에서는 점차 원래의 모습을 찾아가면서 고라니 등 야생동물의 이동이 보고됐으며, 향후 다양한 생물 종의 이동도 관찰될 것으로 보인다.

지용관 도 산림녹지과장은 "백두대간 마루금(생태축)은 민족의 정기 회복 및 자긍심 고양뿐만 아니라 산림생태계의 건강성·연속성 확보와 미래유산으로 보전·관리해야 할 공간으로 향후 괴산 모래재, 영동 괘방령 등 백두대간 생태축 복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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