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A형간염,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

김진성 기자 / 기사승인 : 2020-07-20 17:5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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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간염 고위험군, 65세 이상 어르신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 시행중
65세 이상 어르신 평생 1회의 폐렴구균 예방접종으로 영구 면역형성
▲ [출처=영등포구청]
[열린의정뉴스 = 김진성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영등포보건소와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A형간염 무료 예방접종과 65세 이상 어르신의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안내, 권고하고 있다.

A형간염은 A형간염 환자와 접촉하거나 오염된 물과 음식(특히 조개젓) 섭취 시 감염될 수 있다. A형간염에 대한 치료제가 없고, 구토, 발열, 쇠약감 등의 전신증상과 황달, 검은색 소변 및 입원치료를 요하는 심각한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으며, 만성간질환자의 경우 A형간염으로 인해 간부전 및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는 심각한 질환이므로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다행히도 총 2회의 예방접종으로 99%의 면역 형성이 가능하며, 과거 A형간염에 감염됐거나 백신을 통해 면역이 형성된 경우에는 면역력이 평생 유지된다. 이에 적시 예방접종은 필수이며, 구는 A형간염 감염시 합병증으로 인해 사망률이 높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A형간염의 무료 예방접종을 안내‧권고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접종 안내 문자를 받은 대상자는 영등포구보건소 또는 지정위탁의료기관을 통해 대상자 여부 확인 후 예방접종 및 항체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과거에 예방접종을 완료하였거나, 이미 항체가 형성되어 있는 경우 다시 접종할 필요는 없다.

또한 구는 65세 이상 어르신의 코로나19로 인한 중증 폐렴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달 22일부터 위탁의료기관을 통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폐렴은 국내 사망 원인 중 3위(2018년 기준)로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에게는 치명적이다. 폐렴구균에 감염되면 균혈증, 뇌수막염, 심내막염으로 진행되기도 하며, 치명률이 60~80%까지 증가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1회 접종만으로도 폐렴구균 감염에 의한 합병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접종대상자는 23가 다당 백신(PPSV23)을 한 번도 접종하지 않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1955.12.31.이전 출생자)으로 올해 12월 31일까지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병‧의원(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 받을 수 있다.

현재 영등포구보건소는 코로나19 집중방역 업무로 인해 접종이 잠정 중단된 상황이며, 예방접종이 가능한 병‧의원은 보건소 문의 및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https://nip.cdc.go.kr)의 ‘지정의료기관 찾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감염병 자체에 대한 두려움과 위험성이 깊어진 가운데 예방과 위생관리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A형간염과 폐렴구균뿐만 아니라 각종 감염병 예방에 최선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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